혐오 넘어선 '공동체 재건' 가능할까…숙명여대 '정기학술대회'

서한샘 기자 2023. 6. 1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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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는 오는 16일 제10회 정기학술대회 '혐오 너머, 공동체의 불·가능성'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은 현실 사례를 바탕으로 혐오를 넘어서기 위한 공동체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소영현 한국문학번역원 교수는 '광장 이후, 연대의 (불)가능성', 예지숙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여성노동자의 인권과 젠더정치: 일제강점기 선미여공 파업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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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는 오는 16일 제10회 정기학술대회 '혐오 너머, 공동체의 불·가능성'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은 현실 사례를 바탕으로 혐오를 넘어서기 위한 공동체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에 대해 논의한다.

학술대회는 김정희원 애리조나주립대 교수의 기조강연 '폭력과 백래시의 시대, 공동체의 재건은 가능한가'로 시작된다.

이어 소영현 한국문학번역원 교수는 '광장 이후, 연대의 (불)가능성', 예지숙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여성노동자의 인권과 젠더정치: 일제강점기 선미여공 파업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김혜진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홀로코스트에 대한 포스트-기억 세대의 기억문화 위기 혹은 전환', 김만권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교수는 '생성인공지능과 공동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행미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 교수, 장미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교수, 양시내 창원대 교수, 이재준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 교수는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숙명여대 순헌관과 온라인 줌(ZOOM)에서 동시 진행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박인찬 숙명여대 인문학연구소장 겸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장은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동체는 무엇이며 공존의 미래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함께 살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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