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배터리 소재 트레이딩 사업 가능성 주목-다올투자증권

김사무엘 기자 2023. 6. 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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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가 배터리 소재 트레이딩 사업 진출 가능성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14일 분석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배터리 소재 트레이딩 사업에 진출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그룹사 차원에서 원자재 확보가 시급한 가운데 비철금속 트레이딩을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의 역할이 부각되며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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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가 배터리 소재 트레이딩 사업 진출 가능성으로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배터리 소재 트레이딩 사업에 진출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그룹사 차원에서 원자재 확보가 시급한 가운데 비철금속 트레이딩을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의 역할이 부각되며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실수요자인 현대차의 배터리셀 JV(합작사)가 최근 확대되며 자체적으로 중장기 셀 소싱을 위한 원소재 물량 확보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해 790만대에서 2030년 2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자동차 업체들의 배터리 원소재 직접 투자가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글로비스는 배터리 재활용에 필요한 회수물류 진출을 이미 확정했다"며 "특히 중고차 사업 진출로 폐배터리 회수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어 물류사업에 대한 중장기 성장동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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