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부모 지킴이 "학교 주변 '마약 음료' 직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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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는 학교 200m 이내로 설정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안전한 식품을 판매·유통하도록 25개 자치구에서 위촉한 시민 감시원으로 총 63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729곳에서 청소년 등에게 무료 식음료를 제공하는 행위를 모니터링해 마약류로 의심되는 식품인지를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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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를 투입해 학교 주변, 학원 밀집가 등 청소년 생활공간에서 마약 감시 활동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는 학교 200m 이내로 설정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안전한 식품을 판매·유통하도록 25개 자치구에서 위촉한 시민 감시원으로 총 631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은 분식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기존 활동에 더해 마약을 감시하는 역할도 하게 됩니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729곳에서 청소년 등에게 무료 식음료를 제공하는 행위를 모니터링해 마약류로 의심되는 식품인지를 확인합니다.
여름방학 전 7월까지 매주 1회 이상 집중 모니터링하고 8월부터는 월 1회 이상 상시 점검을 할 계획입니다.
마약류 의심 식품을 발견하면 범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경찰에 정보를 즉시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앞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가 마약류 의심 식품을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사전에 유해성 약물 오·남용 실태, 청소년 대상 마약류 유입 사례 등에 대한 전문가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연합뉴스)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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