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된 광명서 또 나온다…"분양가 3.3㎡당 3000만원 넘을 듯"

이소은 기자 2023. 6. 1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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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흥행에 이어 '조기완판'을 기록한 광명시에서 다음달에도 공급 물량이 나온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달 7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2동 88-14번지 일대 광명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의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광명1구역을 재개발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지난달 분양해 한달 만에 모든 물량이 완판됐다.

광명시에서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를 비롯해 하반기 분양이 줄줄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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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센트럴아이파크 조감도. /사진제공=HDC현산

분양흥행에 이어 '조기완판'을 기록한 광명시에서 다음달에도 공급 물량이 나온다. 광명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달 7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2동 88-14번지 일대 광명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의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같은날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내달 17일 특별공급, 18일 일반공급이 예정됐으며 당첨자 발표는 25일로 계획됐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11개동, 총 195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조합원 물량 1403가구, 임대 105가구, 보류지 24가구를 제외한 42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공급 물량은 △39㎡ 106가구 △49㎡ 185가구 △59㎡A 11가구 △59㎡B 21가구 △75㎡A 29가구 △75㎡B 5가구 △84㎡A 56가구 △84㎡B 5가구 △113㎡A 3가구 △113㎡B 4가구 등이다. 이 중 197가구는 특별공급으로 배정됐다.

이번 물량은 광명에서 '완판'이 잇따른 이후 공급되는 건이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광명1구역을 재개발한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지난달 분양해 한달 만에 모든 물량이 완판됐다. 3.3㎡ 당 분양가가 2700만원으로 전용 84㎡ 일부는 10억원을 넘어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정당계약 이후 빠르게 계약을 마감했다.

작년말 분양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철산주공 8·9단지 재건축)' 역시 3.3㎡ 당 2896만원의 분양가로 초기에 미분양 됐으나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한 1·3 대책 발표 후 선착순 분양 2주 만에 모두 팔렸다.

이번에 공급되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지하철 7호선을 기준으로 뉴타운 상단에 위치한다. 상단 구역 가운데 7호선 광명사거역과 가장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광명초등학교가 접해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로 학부모들의 선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으로 이마트, 광명전통시장, 롯데시네마 등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광명중·고, 광명북중·고도 멀지 않다.

앞서 분양한 단지들이 모두 완판에 성공한 만큼 분양가는 다소 오를 것이란 관측이 많다. HDC현산 관계자는 "재개발 조합과 3.3㎡ 당 3000만원 이상에 분양하기로 합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3.3㎡ 당 3000만원으로 단순계산하면 전용 59㎡ 분양가격은 7억2000만원, 전용 84㎡는 10억2000만원 정도다.

광명시에서는 '광명센트럴아이파크'를 비롯해 하반기 분양이 줄줄이 예정됐다. 광명뉴타운에서는 '베르몬트로 광명(광명2구역)'과 '광명자이힐스뷰(광명5구역)'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철산동에서는 철산주공 10·11단지 재건축(GS건설 시공)도 예정됐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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