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속에서 ‘똑똑’...자신의 장례식에서 깨어난 70대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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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의 한 노인이 장례식 도중에 의식이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났다.
12일(현지 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에콰도르 로스리오스주 바바오요의 한 종합병원에서 벨라 몬토야(76)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몬토야는 지난주 급성 뇌졸중 증세로 입원해 숨을 거뒀다.
보건부 성명에 따르면 몬토야는 검시 당시 심폐 기능이 멈췄으며, 심폐소생 시도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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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콰도르의 한 노인이 장례식 도중에 의식이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났다.
12일(현지 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에콰도르 로스리오스주 바바오요의 한 종합병원에서 벨라 몬토야(76)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몬토야는 지난주 급성 뇌졸중 증세로 입원해 숨을 거뒀다. 보건부 성명에 따르면 몬토야는 검시 당시 심폐 기능이 멈췄으며, 심폐소생 시도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몬토야가 사망선고를 받은 이후 유족들은 장례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그런데 관 속에서 돌연 ‘똑똑’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고, 깜짝 놀란 가족은 관 뚜껑을 황급히 열었다. 관 속에는 몬토야가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몬토야에게 사망선고가 내려진지 약 5시간만이었다.
아들 발베란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왼손으로 관을 두드리고 있었다”며 “관 뚜껑을 열자 손을 흔들었다”고 말했다.
몬토야는 정밀 검사를 위해 즉시 병원으로 다시 옮겨졌다. 현재 몬토야 심장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건 당국은 잘못된 사망진단이 내려진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들 발베란은 “지금은 그저 어머니 건강이 좋이지기를 바란다”며 “어머니가 살아서 제 옆에 계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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