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리그' 심형탁 "日 아내, 연예인 선입견으로 나 의심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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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리그'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3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배우 심형탁과 18살 연하 일본인 아내 사야와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심형탁은 아내 사야에 대해 "나이 차이 많이 난다. 18살"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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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강심장리그'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13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배우 심형탁과 18살 연하 일본인 아내 사야와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심형탁은 아내 사야에 대해 "나이 차이 많이 난다. 18살"이라고 고백했다.
심형탁은 "일본에 촬영 갔을 때 캐릭터 카페 회사를 갔다. 사야가 직책을 맡고 있었다. 그날 촬영에 혼자 나왔는데 너무 예뻤다. 거짓말 아니고 한눈에 반했다"며 "촬영이 눈에 안 들어왔다. 나중에 보니까 통편집 됐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제가 현직 코디네이터한테 메신저 ID를 받을 수 있겠냐고 해서 만나게 됐다"며 "저는 푹 빠졌는데 사야는 계속 저를 의심했다. 사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바른 사람들도 있지만, 일반 사람들 눈에는 선입견도 있지 않냐. 그래서 찾아갔을 때 만나주긴 했는데 관광객으로만 생각했다더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심형탁은 "사귀고 두 달 만에 코로나19가 터져서 하늘길이 막혔다. 하루 연락 안 되고, 이틀 연락 안 되고 제 자신이 죽겠더라"며 "결국 제가 일방적으로 힘들다고 밀쳐냈다. 10개월 정도 지나고 잊지 못하겠어서 먼저 연락했다. 그랬더니 사야가 '아직 심형탁이 내 남자친구'라고 하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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