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로나19’로 수영 못 하는 어린이 늘어

KBS 2023. 6. 13.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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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있는 가정에선 올여름 물가에서 더욱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독일에서 수영을 못하는 어린이들이 몇 년 새 크게 증가했습니다.

최근 조사 결과 독일 초등학생의 20%는 수영을 아예 못하고 60%는 수영에 자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급 상황에서 생명과도 직결되는 생존 수영조차 익히지 못한 어린이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수영 수업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뒤늦게 어린이들에게 수영을 가르쳐보려 하지만 팬데믹 기간에 많은 수영장이 문을 닫아 수영장을 구하기가 힘듭니다.

[핀홀트/수영 교사 : "3학년 때 수영 수업을 받지 못한 학생이 4학년 때 배우기는 힘듭니다. 수업을 할 수 있는 수영장이 없어요."]

자녀에게 수영을 가르쳐야 한다는 학부모의 관심 자체도 크게 줄었는데, 빠듯해진 주머니 사정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기본적인 생존 수영이라도 꼭 가르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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