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고백' 심형탁, 초혼 아닌 재혼? "♥사야와 두번째 혼인신고" [Oh!쎈 종합]

김수형 2023. 6. 1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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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심장 리그'에서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심형탁은 '사실 혼인신고 두 번째'란 썸네일로 모두 궁금하게 했다.

결정적으로 결혼 결심한 계기가 있는지 물었다 심형탁은"사귄지 두달 후 마지막 한국에 왔는데, 다음날 코로나로 생이별이 됐다 하늘길이 막혀버린 것 그때부터는 언제끝날지 기약이 없어 생이별했다"며"애가 탔고 못 버티겠더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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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강심장 리그’에서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예능 ‘강심장 리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심형탁은 ‘사실 혼인신고 두 번째’란 썸네일로 모두 궁금하게 했다. 모두 “재혼? 초혼 아니냐”며  알고보니 돌싱이었는지 놀라워했다. 알고보니 국제결혼이었기에 두 번 혼인신고를 해야한다는 것. 심형탁은 “일본인과 결혼하니 일본에서 혼인신고하고 한국에선 아직 혼인신고 안 했다”고 말했다.

4년 연애 끝, 7월에 웨딩마치가 코앞인 심형탁. 결정적으로 결혼 결심한 계기가 있는지 물었다 심형탁은“사귄지 두달 후 마지막 한국에 왔는데, 다음날 코로나로 생이별이 됐다 하늘길이 막혀버린 것 그때부터는 언제끝날지 기약이 없어 생이별했다”며“애가 탔고 못 버티겠더라”며 운을 뗐다.

심형탁은 “사야가 일본에서 인기가 많아서 조카 사진을 휴대폰 배경으로 해서 아들이라고 한다더라, 그러니까 나를 빨리 데려가라고 했다”며 “저 여자 놓칠까 싶었지만 끝내 못 버티고 헤어지자고 했다, 일방적으로 내가 힘들어서 밀쳐냈다”며 그렇게 헤어졌다고 했다.

헤어진 후 10개월이 지나, 다시 사야에게 연락했다는 심형탁은 “이 정도 여자를 잊지 못하겠더라용기내 먼저 연락했고, 사야는 아직도 내가 남자친구라고 하더라”며 “코로나 끝나면 한국에 찾아가려 했다고 해, 여자친구 없으면 다시 만나려고 열심히 일만 했다더라 진짜 멋진 여자”라며 감동했던 일화를 전했다.

게다가 장인어른이 화끈한 스타일이라는 심형탁. 결혼자금 몽땅 다 마련해주셨다고 했다. 심형탁은 “저도 놀랍다한 번 식사대접한다고 하니 ‘너 돈 없잖아’ 손짓하셔, 부끄럽고 자존심이 상했는데 ‘너 돈 없는 거 알아’ 라고 하시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알고보니 전재산 사기당했던 것이 일본에도 기사가 났던 것. 심형탁은 “통장 오픈했을 때 사야보다 돈이 없었다”며“일본 결혼식 비용이 많이 비싸,  못하겠다 생각할 정도. 근데 내 딸 위한 마지막 선물이라며 아버지가 내신다셨다 그 얘기 듣는데 울컥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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