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혁신위원장 후보 3명으로 압축해 정밀 검증
김경수 2023. 6. 13. 23:37
더불어민주당이 새 혁신위원장 후보를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과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압축하고 정밀 검증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후보 3명의 재산 형성 과정과 SNS 활동 기록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5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던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천안함 자폭' 등 과거 발언 논란으로 임명 당일 사퇴했던 만큼 민주당은 신중하게 검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오늘(13일) 3명 가운데 특정 인사가 혁신위원장에 내정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자 민주당은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아직 논의 중이라며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태일 전 총장은 지난 2017년 국민의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바 있고, 정근식 교수는 문재인 정부에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김은경 교수는 문재인 정부 당시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역임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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