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진료비 먼저 받고 문 닫아"…경찰, 유명 한방병원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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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유명 한방병원이 환자들에게 거액의 진료비를 먼저 받고는 영업을 중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12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A 한방병원을 압수수색하고 환자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장 이 모 씨 등 병원 관계자 3명은 병원 영업이 중단된다는 사실을 숨기고 환자들에게 의료 상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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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의 유명 한방병원이 환자들에게 거액의 진료비를 먼저 받고는 영업을 중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12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A 한방병원을 압수수색하고 환자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병원장 이 모 씨 등 병원 관계자 3명은 병원 영업이 중단된다는 사실을 숨기고 환자들에게 의료 상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중순까지 많게는 1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고액 패키지 프로그램을 환자들에게 선 결제 방식으로 판매했는데, 현재 A 병원은 문을 닫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집계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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