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관위 자녀 특혜채용' 추가 고발 접수...수사 대상 14명
김태원 2023. 6. 13. 23:28
선거관리위원회 간부 자녀의 특혜 채용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시민단체로부터 들어온 추가 고발장도 접수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이 접수한 고발장 2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시민단체는 지난달 31일 선관위가 수사를 의뢰한 박찬진 전 사무총장과 송봉섭 전 사무차장 등 4명뿐만 아니라,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 2명도 특혜 채용이 의심된다며 모두 6명을 고발했습니다.
또, 해당 시민단체는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선관위원 8명도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거부한 혐의로 고발하면서, 모두 14명이 경찰 수사 대상에 오르게 됐습니다.
경찰은 선관위 자체 조사 결과 자료를 검토한 뒤, 자료 요청이나 참고인 소환 등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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