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 호텔 난동' 수노아파 조직원 7명 구속...3명은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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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조직폭력배 '수노아파' 조직원 7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3일) 폭력행위처벌법상 범죄단체 활동 혐의 등을 받는 윤 모 씨 등 7명에 대해 증거 인멸에 대한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 씨 등은 지난 2020년 10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리고 손님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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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형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조직폭력배 '수노아파' 조직원 7명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3일) 폭력행위처벌법상 범죄단체 활동 혐의 등을 받는 윤 모 씨 등 7명에 대해 증거 인멸에 대한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조직원 임 모 씨 등 3명에 대해서는 상당수 증거가 확보됐고,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을 고려할 때, 증거를 없애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앞서 법원에 출석한 이들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누가 사주했는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윤 씨 등은 지난 2020년 10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리고 손님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KH그룹이 호텔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분쟁을 빚은 투자자가 수노아파 직원들을 사주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촬영기자 최성훈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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