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호텔서 3박4일 난동' 수노아파 조직원 7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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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서울 도심 호텔에서 3박 4일 간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는 폭력조직 '수노아파'의 조직원 7명이 오늘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수노아파 조직원 윤 모씨 등 7명에 대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0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 난입해 3박 4일 간 머물면서 호텔 직원과 손님들을 조직적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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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서울 도심 호텔에서 3박 4일 간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는 폭력조직 '수노아파'의 조직원 7명이 오늘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수노아파 조직원 윤 모씨 등 7명에 대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다만 조직원 임 모씨 등 3명에 대해서는 "상당수 증거가 확보됐고 주거가 일정하고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을 감안할 때, 현 단계에서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0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 난입해 3박 4일 간 머물면서 호텔 직원과 손님들을 조직적으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호텔 소유주인 KH그룹 배상윤 회장이 수십억 원을 빌려 간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노아파는 1980년대 전남 목포에서 결성된 국내 10대 폭력조직으로, 2000년대 중반 서울로 활동 무대를 옮겨 세를 불린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9321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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