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동점 득점에 역전 적시타까지…LG, 삼성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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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선취점을 내준 LG는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차곡차곡 동점을 만든 뒤 역전승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오지환이 동점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역전 적시타까지 책임지며 주장 역할을 다했습니다.
LG는 안전하게 문보경의 희생 번트와 이재원의 희생 플라이로 1대 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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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LG가 주장 오지환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제압했습니다.
LG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2대 1로 승리했습니다.
선취점을 내준 LG는 경기 후반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차곡차곡 동점을 만든 뒤 역전승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오지환이 동점 득점을 올린 데 이어 역전 적시타까지 책임지며 주장 역할을 다했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7회, 오지환은 선두타자로 나서 불펜 김대우의 슬라이더를 당겨 쳐 오른쪽 외야 깊숙한 곳으로 보내 2루까지 달려갔습니다.
LG는 안전하게 문보경의 희생 번트와 이재원의 희생 플라이로 1대 1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8회말 곧바로 LG는 김민성의 볼넷과 김현수의 희생번트로 원아웃 2루 역전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날 김현수의 희생번트는 2006년 데뷔 이래 개인 통산 두 번째 희생번트였고 2007년 9월 22일 이후 무려 5천744일 만입니다.
계속된 공격에서 오지환은 좌중간 역전 적시타를 때려 선배 김현수의 희생을 헛되이 만들지 않았습니다.
LG는 9회초 마무리 고우석을 올려 한 점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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