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덴마크, 그린수소·양자 연구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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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덴마크가 그린수소와 양자기술 분야의 연구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양국은 14일 덴마크 공대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덴마크 공대를 중심으로 양국 수소 분야 연구자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망한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한-덴마크 수소 과기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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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우리나라와 덴마크가 그린수소와 양자기술 분야의 연구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덴마크 과학고등교육청 회의실에서 제3차 한-덴마크 과학기술공동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기공동위에 한국측은 류광준 과기정통부 기조실장을 수석대표로 과기정통부, 주덴마크한국대사관,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가마우스사업단, 북유럽과학기술협력센터 등에서 관계자가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덴마크측은 과학고등교육청 미켈 라이하르트(Mikkel Leihardt) 총국장을 수석대표로 과학고등교육청, 주한덴마크 대사관 등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양측은 서로가 추진하고 있는 최신의 과학기술 정책과 유럽(EU)과의 협력 동향을 공유하면서 공통의 관심사를 확인했으며, 우리나라가 2021년에 스웨덴에 설치한 북유럽과기협력센터가 양국 연구자간 교류를 위한 거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전했다.
이번 공동위에서는 그린수소와 양자기술 분야의 협력 방안이 주로 논의됐다.
과기정통부는 "덴마크는 선진 풍력기술을 가지고 있어 향후 그린(Green) 수소 생산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공동위에서 양국은 덴마크의 그린수소 생산기술과 우리나라의 고효율 수전해 기술, 수소·연료전지 모빌리티 기술의 강점을 활용하기 위한 인력 교류 및 공동 연구 등 추진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양국은 14일 덴마크 공대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덴마크 공대를 중심으로 양국 수소 분야 연구자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망한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한-덴마크 수소 과기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양국은 양자 기술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양측은 각국이 추진하고 있는 양자 기술 관련 정책을 소개하면서 서로의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향후 양자 분야 인력 교류와 공동 연구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류광준 과기정통부 기조실장은 “이번 과기공동위를 개최하면서 한국과 덴마크간의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덴마크를 포함해 북유럽 과학 기술 강국과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skchoi@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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