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도 낮더위 속 소나기…시간당 최대 50㎜ 폭우

차민진 2023. 6. 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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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울을 포함한 많은 곳들은 구름만 지날 뿐 조용한데요.

하지만 밤까지 곳곳에 갑작스러운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연일 소나기가 자주 지나고 있는 데다 취약 시간대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니까요.

곳에 따라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적어도 모레까지 소나기가 내렸다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내륙 많은 곳들로 적게는 5mm에서 많게는 60mm의 비가 쏟아질 텐데요.

시간당 많게는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집중될 위험이 있어서 주변 점검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도 한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7도, 대전 28도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도 광주와 대구 29도로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밤사이 서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밀려들면서 서해안의 가시거리가 크게 떨어지겠고요.

내륙 많은 곳들로도 안개로 인해서 시정이 평소보다 좋지 못하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기온은 점점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금요일부터는 서울의 한낮 기온도 30도선으로 올라서면서 본격 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잦은소나기 #벼락돌풍우박 #낮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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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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