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 오윤아→유선, 송영창 지시로 김선아 배신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3. 6. 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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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여왕' 김선아가 친구들에게 배신당했다.

13일 밤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최종회에서는 고유나(오윤아), 주유정(신은정), 윤해미(유선)에게 배신당하는 도재이(김선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일구(송영창)는 고유나, 주유정, 윤해미에게 원하는 것을 주는 대가로 도재이와 인연을 끊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고유나는 "재이의 약점을 까라? 그정도면 그냥 인연만 끊는 게 아니라 재이랑 원수가 되라는 건데"라고 코웃음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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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여왕 최종회 / 사진=채널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가면의 여왕' 김선아가 친구들에게 배신당했다.

13일 밤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최종회에서는 고유나(오윤아), 주유정(신은정), 윤해미(유선)에게 배신당하는 도재이(김선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일구(송영창)는 고유나, 주유정, 윤해미에게 원하는 것을 주는 대가로 도재이와 인연을 끊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도 강일구는 이들에게 도재이의 약점을 요구했다. 이에 고유나는 "재이의 약점을 까라? 그정도면 그냥 인연만 끊는 게 아니라 재이랑 원수가 되라는 건데"라고 코웃음 쳤다.

강일구는 "맞다. 원수 그 정도는 돼야 20년 넘게 이어온 인연을 끊을 수 있다. 재이를 오랫동안 보셨으니 재이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아시잖아요"라고 말했다.

주유정은 "아시다시피 재이는 정의의 아이콘으로 불리던 아이다. 그런 아이한테 약점이라는 게 있을까요"라고 망설였다.

그러나 윤해미는 "있긴 있지. 예전에 정구태(전진기) 가족 뒤처리 해줬잖아. 복사본 하나 없는 치부책이 어딨니"라며 "시원하게 해 주자. 그거 털려도 재이 안 죽어. 이렇게 든든한 재벌 아빠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고유나가 "차라리 망가져서 회장님 품으로 오길 바라시는 거죠"라고 묻자 강일구는 "이제 제가 품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윤해미는 "재이 돈세탁 장부 파일 있다. 드리겠다. 그 정도면 저희 믿겠냐"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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