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희 홈런 포함 3안타' 롯데, 접전 끝에 한화 격파

이상필 기자 2023. 6. 1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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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접전 끝에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롯데는 31승24패를 기록하며 3위를 탈환했ㄷ 한화는 21승3무34패로 10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롯데는 8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안치홍의 적시타를 보태며 7-5로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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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접전 끝에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롯데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롯데는 31승24패를 기록하며 3위를 탈환했ㄷ 한화는 21승3무34패로 10위에 머물렀다.

롯데 윤동희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황성빈도 3안타 1타점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반즈가 3.1이닝 3실점, 진승현이 1.2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후속 투수들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화에서는 최재훈이 2안타 3타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문동주는 2.2이닝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선취점은 한화가 냈다. 1회초 이진영의 볼넷과 김태연의 2루타를 묶어 1-0 리드를 잡았다.

롯데도 반격에 나섰다. 1회말 황성빈, 전준우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렉스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2회말 2사 이후에는 유강남의 볼넷과 박승욱의 안타로 만든 1,2루 찬스에서 황성빈의 적시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3회초 노시환의 볼넷과 채은성의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든 뒤, 최재훈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3-2로 점수를 뒤집었다.

하지만 롯데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렉스와 고승민의 연속 볼넷으로 무사 1,2루에서 고승민의 안타 때 렉스가 홈에서 아웃됐지만, 윤동희가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5-3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롯데는 유강남의 안타와 박승욱의 3루타를 묶어 1점을 추가, 6-3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6회초 2사 1,3루 찬스에서 채은성과 최재훈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며 1점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롯데는 8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안치홍의 적시타를 보태며 7-5로 차이를 벌렸다.

한화는 9회초 볼넷만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박정현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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