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만 입고 캐스팅장에"..한혜진 "내가 남자 모델이면 열 받을 듯" 분노 ('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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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모델들이 한혜진에게 해외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벗는 게 익숙해요ㅠㅠ 남자 모델들의 눈물나는 캐스팅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네명의 남자 모델들은 해외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에 한혜진은 "내가 남자 모델이라면 열받을 것 같은데"라고 반응했고, 남자 모델들은 "익숙하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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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남자 모델들이 한혜진에게 해외 캐스팅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3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벗는 게 익숙해요ㅠㅠ 남자 모델들의 눈물나는 캐스팅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네명의 남자 모델들은 해외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백준영은 "이번에 처음 해외에 나갔을때 한 브랜드의 캐스팅에 갔다. 그 캐스팅 자리는 다 벗고 들어간다. 다 몸이 엄청 좋다"고 전했다.
이어 안제민은 "한 브랜드에서 일을 하면 일 한번 할 때마다 속옷을 준다. 일을 하러 들어갈 때 속옷 하나에 가운 하나만 입고 대표님 앞으로 간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혜진은 "내가 남자 모델이라면 열받을 것 같은데"라고 반응했고, 남자 모델들은 "익숙하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이게 역차별인거다. 남자도 굳이 옷 갈아 입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 없다. 그런데 오히려 오픈된 장소에서 갈아입는다. 반면 여자들은 다 커버된 곳에서 되게 안전하게 갈아입게 한다. 그리고 절대 속옷 차림으로 캐스팅 장에 서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백준영은 "속옷만 입고 누구 앞에 서는 게 너무 익숙하다"며 몰랐던 남자 모델들의 애환을 털어놨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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