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카트니 "AI 도움으로 비틀스 마지막 곡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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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비틀스의 마지막 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카트니는 BBC 라디오에 오래된 데모에서 존 레넌의 목소리를 "추출"하는 데 AI 기수를 사용했다며, "우리는 그것을 막 완성했고 올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매카트니는 1년 전 레넌의 미망인 오노 요코로부터 이 곡의 데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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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신곡 발표 예정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폴 매카트니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비틀스의 마지막 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카트니는 BBC 라디오에 오래된 데모에서 존 레넌의 목소리를 “추출”하는 데 AI 기수를 사용했다며, “우리는 그것을 막 완성했고 올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AP통신은 매카트니가 이 기술이 2021년 ‘반지의 제왕’ 시리즈 피터 잭슨 감독이 만든 음악 다큐멘터리 ‘비틀스: 겟 백’에서 주변의 소음과 비틀스의 음악을 분리해 내는 데도 사용됐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비틀스: 겟 백’은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 멤버들의 해체 전 마지막 라이브 공연과 뒷 이야기를 담아냈다.
매카트니가 이번에 작업한 곡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1978년 레넌이 작곡한 ‘나우 앤드 덴’(Now And Then)라는 노래일 가능성이 크다고 BBC는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매카트니는 1년 전 레넌의 미망인 오노 요코로부터 이 곡의 데모를 받았다. 1980년 레넌이 사망하기 직전 만든 ‘폴을 위해’라는 라벨이 붙은 카세트에 들어 있는 여러 곡들 중 하나였다.
비틀스는 레넌과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로 구성된 영국의 4인조 록밴드다. 1960년 영국 리버풀에서 결성된 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했으며 1970년 ‘렛 잇 비’(Let It Be)를 마지막 앨범으로 해산했다. 이후 각각 솔로 활동을 이어갔지만 재결합은 이뤄지지 않았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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