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장윤정, 고충 토로 "집에 가면 카메라 켜져 있어" [★밤TView]

[스타뉴스 | 이빛나리 기자]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시청률 퀸'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돌싱포맨' 멤버들(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은 아내의 카드를 마음대로 사용한다는 장윤정의 말에 도경완을 부러워했다. 이상민은 "경완이가 마음이 편하니까 일을 편하게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탁재훈이 "나름대로 고충이 있지"라고 말했다.

평소 도경완과 친분이 있는 이상민은 "내가 봤을 때는 눈치가 그렇게 많진 않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장윤정이 놀라 "어. 맞다"라며 공감했다. 탁재훈은 "그런 이야기 들으니까 더 배가 아프네. 나는 눈치가 얼마나 빠른데"라며 아쉬워했다.

이후 이상민은 "경완이가 술 먹는 영상을 유튜브로 찍었는데 조회 수가 폭발했다"고 알렸다. 이상민은 장윤정에 "근데 사실 일하고 들어가는 데 편하게 술 먹는 거랑 카메라 켜고 먹는 거랑 다르다. 그런데도 카메라를 켜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윤정이 "나 이거 솔직하게 얘기하겠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장윤정은 "본인이 촬영하고 편집한다. 자기 자신과 매주 올리기로 약속했나 보더라. 가족 데리고 영상을 찍으려니 금세 아이디어가 고갈됐다. 이제 치고받고 싸우는 것밖에 안 남았다"고 전했다. 장윤정은 "그래서 아이디어가 없는 날 집에 가면 카메라가 있다. 내가 음식 하려고 하면 카메라 들고 온다. 그래서 항상 내 표정이 놀라는 표정이다"고 하소연했다.

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