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갚아라" 3박4일 '호텔난동' 수노아파 조직원 7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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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난동을 부려 재판에 넘겨진 수노아파 조직원 7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범죄단체활동 등의 혐의를 받는 조직원 윤 모 씨 등 7명에 대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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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난동을 부려 재판에 넘겨진 수노아파 조직원 7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범죄단체활동 등의 혐의를 받는 조직원 윤 모 씨 등 7명에 대해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만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다른 조직원 임 모 씨 등 3명에 대해선 “기본적 사실관계에 대한 상당수 증거가 확보된 점, 주거가 일정한 점을 비롯해 수사에 임하는 태도 등을 감안할 때 현 단계에서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국내 10대 폭력조직으로 꼽히는 수노아파는 지난 2020년 서울 용산구의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공연을 중단시키고 호텔 직원을 위협하는 등 3박 4일 간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은 당시 호텔 소유주인 KH그룹 배상윤 회장을 찾으며 “60억원을 갚으라”고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KH그룹이 과거 호텔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분쟁이 있었던 투자자가 피해 보상을 위해 수노아파에 난동을 사주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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