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에이스 세대교체’…키움 후라도, 4연패 불운 끊고 2선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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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외국인투수 아리엘 후라도(27)가 개인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후라도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3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1-0 신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후라도는 5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8이닝 1실점) 이후 41일 만에 개인 승리를 추가했다.
팀의 연승에 기여한 후라도는 시즌 ERA를 3.10에서 2.86까지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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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3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1-0 신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후라도는 5월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8이닝 1실점) 이후 41일 만에 개인 승리를 추가했다. 5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ERA) 2.81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견고한 모습을 보였으나 유독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으나, 모처럼 승운을 타고 4연패에서 벗어나 시즌 4승(7패)째를 따냈다.
후라도는 3회까지 효율적 피칭을 이어갔다. 특히 KIA 중심타선을 철저히 틀어막으며 실점 위기를 최소화했다. 이날 KIA 테이블세터인 류지혁과 최원준에게는 2안타씩을 허용했으나, 3번 소크라테스 브리토~4번 최형우~5번 김선빈에게는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KIA 클린업트리오는 이날 나란히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후라도는 주자가 있는 상황에선 철저히 땅볼을 유도해 KIA의 공격 효율을 떨어뜨렸다. KIA 타선은 후라도가 마운드에 있는 6회까지 단 한 명도 2루를 밟지 못했다.
후라도는 특유의 다양한 패턴을 이날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9㎞까지 나온 가운데 변화구로는 커브, 체인지업, 투심패스트볼, 커터, 슬러브 등 무려 5개를 활용했다. 6회까지 93개의 공을 던지며 깔끔하게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
키움은 모처럼 3연승을 내달렸다. 팀의 연승에 기여한 후라도는 시즌 ERA를 3.10에서 2.86까지 낮췄다. 에릭 요키시가 내전근 부상으로 당분간 자리를 비우는 가운데, 후라도가 역투를 거듭하고 있는 덕분에 키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실질적으로는 후라도가 안우진에 이어 팀의 2선발이다. 후라도의 등장으로 ‘외인 에이스 세대교체’를 시도할 수 있게 된 영웅군단이다.
고척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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