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딸 학대해 숨지게 한 엄마에 무기징역 구형…분유만 먹이고 폭행
고휘훈 2023. 6. 13. 22:13
밥을 달라는 4살 딸에게 분유만 주고 반복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친모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습니다.
검찰은 오늘(13일) 오전 부산지법 형사6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친모인 20대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오전 6시쯤, 부산시 금정구 주거지에서 딸의 얼굴과 몸을 여러 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망 당시 딸은 키 87㎝에 몸무게는 또래의 절반인 7㎏도 되지 않았으며, 친모는 6개월 동안 하루에 한 끼, 물에 탄 분유만 먹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휘훈 기자 (take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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