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선택 잘할 걸' 음바페, PSG와 재계약 '후회중'

한유철 기자 2023. 6. 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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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재계약을 후회하고 있다.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후안 이그나시오 디렉터에 따르면, 음바페는 과거 PSG와 재계약을 했던 그 순간을 후회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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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킬리안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재계약을 후회하고 있다.


강력한 '차기 발롱도르' 후보다. 만 17세에 불과했던 2015-16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만 18세였던 2016-17시즌 모나코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리그에서만 15골 1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6골을 넣었다. 특히 16강에서 펩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를 침몰시키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후 PSG로 향했다. 1년 임대 이후 완전이적. 이적료는 무려 1억 8000만 유로(약 2478억 원)였다. 막대한 금액이었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2022-23시즌까지 통산 260경기 212골 98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PSG의 '에이스'로 불렸다.


지난해 여름엔 이적설에 연관됐다. 카림 벤제마의 대체자를 찾는 레알 마드리드가 접근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고 개인 합의까지 마쳤다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PSG에 잔류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음바페가 PSG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못 박았으며 곧이어 오피셜이 나왔다. 계약 기간은 3년. 기본 계약은 2년이었지만,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었다.


그렇게 음바페의 이적설은 잠잠해졌다. 그러나 1년 후, 지금 다시 한 번 뜨겁게 불타올랐다. 음바페가 PSG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는 구단에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시키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는 음바페의 계약이 2024년 6월에 만료되는 것을 의미한다. PSG는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음바페는 새로운 계약을 맺지 않는 이상 매각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PSG는 분노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었다. 이에 매각을 결정했다. 스페인 매체 '엘 라르구에로'는 "PSG는 이번 여름 어느 팀에게나 음바페를 팔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연스레 레알 이적설이 떠올랐다. 벤제마가 팀을 떠난 만큼, 가능성은 충분했다. 하지만 '엘 라르구에로'에 따르면, PSG는 레알로의 이적만은 허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 순간에 '뜨거운 감자'가 된 음바페. 이런 상황에서 음바페는 과거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후안 이그나시오 디렉터에 따르면, 음바페는 과거 PSG와 재계약을 했던 그 순간을 후회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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