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3G 연속 완벽한 투구" 이승엽 감독, 38세 베테랑 호투에 미소 짓다 [창원 톡톡]

이후광 2023. 6. 1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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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좌완 장원준의 관록투가 또 통했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11-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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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승엽 감독 / OSEN DB

[OSEN=창원, 이후광 기자] 베테랑 좌완 장원준의 관록투가 또 통했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11-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시즌 29승 1무 26패를 기록했다. 

선발 장원준이 6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무패)째를 신고했다. 2018년 5월 5일 LG전(6이닝 무실점) 이후 1865일 만에 감격의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이어 상무에서 전역한 김민규(1이닝 무실점), 트레이드 이적생 김정우(1이닝 1실점), 자숙 후 복귀한 정철원(1이닝 3실점)이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양석환, 김재환, 허경민, 강승호가 멀티히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그 가운데 결승 3점홈런의 김재환, 데뷔 첫 연타석홈런의 강승호가 돋보였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경기 후 “장원준이 3경기 연속 완벽한 투구를 했다. 선발투수가 흐름을 잘 만들어준 덕분에 한 주의 시작인 화요일부터 기분 좋은 승리를 할 수 있었다”라며 “타선에서는 김재환의 홈런 덕에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이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찬스마다 추가점을 뽑은 타자들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14일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앞세워 3연승을 노린다. NC는 최성영을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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