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 개막

김수미 2023. 6. 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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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축제 서울국제도서전(포스터)이 14∼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1954년 첫 도서전 개최 이후 65번째 열리는 도서전으로, 36개국 530개(국내 360개, 해외 170개)사가 참여한다.

도서전을 직접 방문하는 작가 및 연사는 국내 190여명, 해외 25명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와 국내 대표적 여성 작가인 김초엽, 천선란, 김애란, 최은영, 김연수 등도 도서전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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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엑스서 18일까지
총 36개국 530개사 참여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축제 서울국제도서전(포스터)이 14∼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1954년 첫 도서전 개최 이후 65번째 열리는 도서전으로, 36개국 530개(국내 360개, 해외 170개)사가 참여한다. 도서전을 직접 방문하는 작가 및 연사는 국내 190여명, 해외 25명에 달한다.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전면 해제된 이후 처음 열리는 올해 도서전 주제는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 논휴먼(NONHUMAN)’이다. 인간중심주의에 대한 비판적 시선과 불평등, 환경, 소외 등의 문제를 주목하는 170여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과 만난다.

특히 ‘파이 이야기’로 부커상을 수상한 얀 마텔과 ‘동조자’로 퓰리처상을 받은 응우옌 비엣 타인 등 해외 유명 작가가 연사로 나선다. 국내에서는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와 국내 대표적 여성 작가인 김초엽, 천선란, 김애란, 최은영, 김연수 등도 도서전 무대에 선다.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오른 ‘고래’의 작가 천명관은 북토크에서 작품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 부커상 참관 뒷얘기도 전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올해 주빈국인 샤르자가 아랍의 현대문학, 아랍 작가들의 동인 문화, 아랍 출판시장의 현황, 샤르자의 저널리즘 등 다양한 강연을 준비한다. 한국과 수교 60주년을 맞은 캐나다는 올해 도서전의 스포트라이트 컨트리로 참여, 원서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수미 선임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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