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건설노조 서버 압수수색…채용강요 의혹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수사하는 경찰이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의 인터넷 서버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13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서버관리 업체에 수사관들을 보내 건설노조 내부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건설노조가 공사현장에서 소속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거나 채용하지 않을 경우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의심하고 강요·공갈 혐의에 대해 수사 중입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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