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행 임박. 메디컬 완료" (로마노)

한유철 기자 2023. 6. 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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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가 이강인 영입에 임박했다. 그는 이미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 계약은 곧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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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가 이강인 영입에 임박했다. 그는 이미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 계약은 곧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다.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마요르카의 공격을 책임졌고 리그 내 수준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본래 강점이었던 왼발 킥과 플레이 메이킹은 더욱 성장했으며 단점으로 지적받던 스피드와 전방 압박, 체력과 활동량 등이 크게 발전했다.


이에 많은 팀이 그를 주시했다. 지난겨울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언급한 이후 꾸준히 이적설이 다뤄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아스톤 빌라, 브라이튼,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레알 베티스 등 여러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던 팀은 아틀레티코였다. 하지만 의견 차이로 인해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 스페인 매체 '엘 골 디지탈'은 "아틀레티코와 이강인의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현재로서는 그가 아틀레티코와 계약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영입에 2000만 유로(약 275억 원)를 지불하기를 꺼리고 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렐레보'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 가지 않는다. 마요르카와의 협상은 사실상 결렬됐고, 이강인은 이제 스페인 밖에서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양 측은 협상을 계속했지만 로드리고 리켈메를 거래에 넣는 것은 실패했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PSG행이 급물살을 탔다. 모레토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을 두고 마요르카와 PSG 사이의 협상이 진전됐다. 당사자들은 곧 계약이 마무리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어제 언급했던 해외 구단이 바로 PSG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이후 빠르게 소식이 업데이트됐다. 모레토는 꾸준히 자신의 SNS를 통해 소식을 전달했고 여러 매체와 관계자들 역시 같은 소식을 다뤘다. 공신력이 높은 로마노 역시 이강인의 PSG행을 다룬 만큼, 계약은 곧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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