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아동 성착취물 제작·소지한 30대 구속

김지훈 2023. 6. 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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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대구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온라인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아동.청소년 10명을 성폭행하거나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 31살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습니다.

A씨는 2020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오픈 채팅방을 통해 아동.청소년 10명을 만난 뒤 이 가운데 초등학생 1명을 성폭행하고, 나머지와는 화상 통화를 하면서 신체를 노출하게 해 이를 녹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남성에 대한 보호관찰명령을 청구하는 한편, 교육청에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과 신고방법 안내를 요청했습니다.

김지훈 기자 (nak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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