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LG 염경엽 감독 "오지환이 흐름 가져오는 2루타와 결승타로 활약했다"

신원철 기자 2023. 6. 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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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주장 오지환이 5회 실책을 7회 선두타자 2루타와 동점 득점, 8회 역전 적시타로 만회했다.

플럿코의 연속 무패 기록이 12경기에서 끝날 위기에 놓였다.

LG는 7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의 2루타와 문보경의 희생번트, 이재원의 동점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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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염경엽 감독과 김정준 수석코치가 7회 동점 득점을 올린 오지환을 환영하고 있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트윈스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주장 오지환이 5회 실책을 7회 선두타자 2루타와 동점 득점, 8회 역전 적시타로 만회했다.

선발 아담 플럿코가 6이닝을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잘 막았다. 그러나 플럿코가 내려갈 때까지 LG는 삼성 마운드에 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플럿코의 연속 무패 기록이 12경기에서 끝날 위기에 놓였다.

LG는 7회말 선두타자 오지환의 2루타와 문보경의 희생번트, 이재원의 동점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8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김현수가 희생번트를 대면서 역전 의지를 보여줬다.

박동원이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한 2사 1, 2루에서 오지환이 균형을 깼다. 유격수 강습타구가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2루에 있던 정주현이 홈을 밟았다.

LG는 플럿코에 이어 정우영-함덕주-고우석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가동해 삼성 타선을 잠재웠다. 함덕주가 구원승을, 고우석이 허리 부상 복귀 후 첫 세이브를 올렸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플럿코가 선발로서 자기 몫을 충분히 해줬고, 우리 불펜의 승리조가 자기 이닝들을 책임지며 막아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타선에서는 전체적으로 우리 선수들의 팀플레이를 칭찬하고 싶고, 오지환이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 2루타와 결승타로 활약했다"고 밝혔다.

또 "주중 첫 경기에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승리했다. 감사드린다"며 LG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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