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으로 내준 점수를 동점 득점과 결승타로 만회한 LG 캡틴 오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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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캡틴 오지환(33)이 살아나고 있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7회말 동점 득점, 8회말 결승타 등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린 오지환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LG는 실질적 에이스 아담 플럿코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12일 국군체육부대(상무) 제대 직후 선발로 나선 삼성 최채흥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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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7회말 동점 득점, 8회말 결승타 등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린 오지환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6월 들어 첫 연승(2연승)을 신고한 2위 LG(35승2무23패)는 이날 KT 위즈를 8-1로 완파한 1위 SSG 랜더스(36승1무21패)와 1.5경기차를 그대로 유지했다.
LG는 실질적 에이스 아담 플럿코를 선발로 내세웠지만, 12일 국군체육부대(상무) 제대 직후 선발로 나선 삼성 최채흥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2회말 무사 2루 찬스를 무산시킨 LG는 5회초 먼저 실점했다. 플럿코가 2사 2루서 삼성 김영웅에게 우전적시타를 맞았다. 유격수 오지환이 1사 후 이재현을 실책으로 출루시킨 게 실점으로 이어졌다. 반격에 나선 LG는 5회말에도 선두타자 문보경의 2루타로 득점권에 주자를 뒀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답답한 흐름을 바꿔놓은 주인공은 오지환이었다. 7회말 선두자타로 나와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적극적 주루로 2루까지 내달려 살았다. 문보경의 보내기번트, 이재원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LG는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살아난 LG는 8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주인공은 역시 오지환이었다. LG는 선두타자 김민성의 볼넷, 김현수의 희생번트로 다시 득점권 찬스를 잡았다. 오스틴 딘이 유격수 땅볼에 그친 뒤 삼성은 박동원은 자동 고의4구로 걸렀다. 좌완 불펜투수 이승현이 마운드에 있음을 고려해 2사 1·2루서 오지환과 승부를 택한 것이다.
오지환은 5월 타율 0.222 등 극심한 타격 슬럼프를 겪었다. 다행히 6월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6월 11경기에서 타율이 0.316이다. 시즌 초반 옆구리 근육 부상 여파를 겪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양질의 타구를 생산하고 있다. 이날 2안타를 보태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5로 올랐다.
LG 마무리투수 고우석은 9회초 1이닝을 1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이달 1일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5경기만이다.
잠실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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