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3승+강승호 2홈런' 두산, NC에 11-4 대승

이상필 기자 2023. 6. 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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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완파했다.

두산은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두산 강승호는 투런포 2방, 김재환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두산은 9회초 강승호의 두 번째 투런포까지 보태며 11-1로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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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를 완파했다.

두산은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두산은 29승1무26패로 5위를 유지했다. 5연승 행진이 중단된 NC는 31승25패를 기록했다.

두산 강승호는 투런포 2방, 김재환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장원준이 6이닝 3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 역투로 시즌 3승을 신고했다.

NC는 타선이 침묵한데다 선발투수 이용준이 4이닝 5실점(4자책)에 그치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이날 두산은 3회초 2사 이후 양의지의 볼넷과 양석환의 안타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어 2사 1,2루에서 김재환의 스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기세를 탄 두산은 4회초 홍성호의 안타와 이유찬, 정수빈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상대 실책을 틈타 2점을 추가했다. 5회초에는 양석환과 김재환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허경민의 2타점 적시타로 7-0을 만들었다.

이후 두산은 7회초 강승호의 투런포까지 보태며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NC는 8회말에서야 서호철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두산은 9회초 강승호의 두 번째 투런포까지 보태며 11-1로 차이를 벌렸다. NC는 9회말 박세혁이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두산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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