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카트니 "AI로 비틀즈 최후 레코드 '지금 그리고 그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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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비틀즈의 마지막 레코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고 BBC가 13일 보도했다.
존 레논과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로 구성된 비틀즈는 1970년 해산했고, 이후 각각 솔로 활동을 계속했지만 팬들의 염원에도 불구, 재결합은 이뤄지지 않았다.
매카트니는 BBC 라디오4에 오래된 데모에서 존 레논의 목소리를 "추출"해 노래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그것을 막 끝냈고 올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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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배경소음·악기소리 배제 깨끗한 레논 육성 추출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폴 매카트니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비틀즈의 마지막 레코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고 BBC가 13일 보도했다.
존 레논과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로 구성된 비틀즈는 1970년 해산했고, 이후 각각 솔로 활동을 계속했지만 팬들의 염원에도 불구, 재결합은 이뤄지지 않았다.
매카트니는 BBC 라디오4에 오래된 데모에서 존 레논의 목소리를 "추출"해 노래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그것을 막 끝냈고 올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카트니는 이 노래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1978년 레논이 작곡한 '지금 그리고 그때'(Now And Then)이라는 노래일 가능성이 높다.
이 노래는 1995년 비틀즈가 자신들의 노래 선집들을 편집하면서 "비틀즈의 재결합을 위한 노래"로 간주됐었다.
매카트니는 1년 전 존 레논의 미망인 오노 요코로부터 데모를 받았다. 1980년 레논이 사망하기 직전 만든 '폴을 위해'라는 카세트에 포함된 여러 곡들 중 하나였다.
프로듀서 제프 린이 정리한 이 곡들 중 '새처럼 자유로운'(Free As A Bird)와 '진짜 사랑'(Real Love)은 1995년과 1996년 완성 발매돼 25년 만에 비틀즈의 첫 신곡이 됐었다.
당시 '지금 그리고 그때' 역시 녹음이 시도됐었지만 포기해야만 했었다. 매카트니는 나중에 조지 해리슨이 레논의 보컬 음질이 "형편없다"며 노래 작업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땅한 제목도 없었고 약간의 재작업이 필요했지만 아름다운 구절이 있었고 존이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조지는 그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비틀즈는 민주주의였고, 우리는 그것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기술 발전이 노래를 되살리려는 매카트니의 꿈을 이루게 해주었다. 컴퓨터가 거듭된 훈련을 통해 비틀즈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배경 소음 및 악기로부터 분리된 "깨끗한" 오디오 생성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매카트니는 존 레논과 듀엣을 할 수 있었고 지난해 새로운 서라운드 사운드 믹스 리볼버 앨범을 만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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