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축구선수 권창훈, '이수날' 정이수와 백년가약...7월 7일 결혼

2023. 6. 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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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축구선수 권창훈(김천 상무)과 축구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정이수가 결혼식을 올린다.

권창훈과 정이수가 2년여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결혼식은 내달 7일에 열린다.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권창훈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 이수를 만나 축구와 더불어 새로운 행복을 찾았습니다. 모든 분들의 관심과 사랑 잊지 않고 베풀며 잘 살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정이수는 “이렇게 멋지고 성실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지금 이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늘 아끼고 존경하며 살겠습니다”라며 행복한 앞날을 다짐했다.

권창훈은 2013년에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프로 데뷔했다. 수원 산하 유스팀 매탄고등학교에서 수원으로 콜업돼 큰 기대를 받았다. 2015시즌과 2016시즌에는 K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으며, 수원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프랑스 디종과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뛰었다. 현재는 K리그2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 중이다. 오는 26일에 제대한다.

권창훈은 2015년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당시 대표팀을 이끌던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아 2015 EAFF 동아시안컵 중국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과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등에 출전했다. 현재까지 A매치 43경기 출전해 12골을 기록했다.

정이수는 SBS의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매골(풋볼 매거진 골)을 진행했으며,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에서 경희대구너로 이름을 알렸다. 2020년부터는 개인 채널 ‘이수날’을 개설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 관련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SBS ‘골때녀(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11번째 팀인 FC스트리밍파이터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 FC스트리밍파이터에는 피트니스 유튜버 심으뜸, 코미디언 출신 먹방 및 다이어트 유튜버 일주어터, 육군 707 특임대 중사 출신 유튜버 깡미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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