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도 6전7기 4승+러셀 1회 결승타… 키움, KIA 1-0 꺾고 3연승 [고척 게임노트]

고유라 기자 2023. 6. 1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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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치열한 투수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키움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 후라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러셀의 결승타를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키움 후라도는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5월 3일 삼성전 이후 7경기 만에 시즌 4승(7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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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셀 ⓒ곽혜미 기자
▲ 후라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치열한 투수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키움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선발 후라도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러셀의 결승타를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키움(26승1무34패)은 최근 3연승을 이어간 반면 KIA(25승29패)는 2연패에 빠졌다. 키움은 이날 1회 점수를 낸 뒤 살얼음 같은 1점차 리드를 마운드와 수비의 힘으로 지켰다. 11일 kt전 주루 중 어깨를 다쳐 12일 결장했던 러셀은 2경기 만에 선발출장해 1회 결승타를 쳤다.

1회말 1사 후 김혜성이 우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정후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가 놓치면서 1사 1,2루가 됐고 러셀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키움에 1-0 선취점을 안겼다.

두 팀은 선발투수들의 호투 속에 치열한 1점차 접전을 이어갔다. 키움은 2회 송성문의 낫아웃 포일 출루, 김휘집의 안타로 만든 2사 2,3루 찬스, 4회말 송성문, 김휘집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 찬스를 놓쳤다.

▲ 김휘집 ⓒ키움 히어로즈

KIA는 7회초 1사 후 고종욱이 볼넷을 얻은 뒤 대주자 김호령이 상대 투수 견제 실책을 틈타 2루에 진루했다. 대타 이창진, 김선빈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가 됐지만 류지혁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하지 못했다.

키움은 7회 김성진, 양현, 8회 김재웅, 9회 임창민이 마운드에 올라 1점차 리드를 지켰다. 임창민은 시즌 6세이브를 수확했다.

키움 후라도는 6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5월 3일 삼성전 이후 7경기 만에 시즌 4승(7패)을 거뒀다. KIA 양현종은 5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4사구 1실점(비자책점)으로 6월 2패 평균자책점 22.47 부진을 씻는 노련한 피칭을 보여줬으나 시즌 4패(3승)를 안았다.

타석에서는 러셀이 결승타 포함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김휘집도 2안타를 기록했다. KIA는 1번 류지혁, 2번 최원준 테이블세터가 2안타씩을 터뜨렸다.

12일 상무에서 전역하자마자 13일 1군에 등록돼 591일 만에 출장한 최원준은 2019년 6월 28일 이후 1446일 만에 1루수로 선발 출장하기도 했다. 최원준은 복귀 첫 타석인 1회초 1사 후 안타를 치며 KIA 팬들의 환영을 받았다. 최원준은 8회에도 안타를 날려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 최원준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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