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케인 포기했다 "어차피 토트넘은 우리에게 안 팔아"

맹봉주 기자 2023. 6. 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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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알고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팔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맨유가 케인 영입을 체념했다. 토트넘이 케인을 라이벌 구단에게 파는 것을 꺼린다는 걸 안다. 케인 영입전에 철수할 것이다"고 알렸다.

케인이 연장계약을 끝까지 안 하면 토트넘이 울며 겨자 먹기로 올 여름 팔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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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해리 케인 지키기에 나섰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알고 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팔 생각이 없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맨유가 케인 영입을 체념했다. 토트넘이 케인을 라이벌 구단에게 파는 것을 꺼린다는 걸 안다. 케인 영입전에 철수할 것이다"고 알렸다.

지난해 말부터 맨유는 스트라이커 영입을 우선순위로 삼았다. 1순위는 케인이었다.

케인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꾸준히 많은 골을 넣는 선수다. 이번 시즌도 프리미어리그 38경기 30골로 득점 2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리그 8위로 부진한 가운데도, 케인은 제 몫을 다했다.

▲ 케인은 우승을 원한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아 영입 난이도도 어렵지 않다고 봤다. 케인도 우승을 위해 이적을 원했다. 토트넘의 재계약 사인에 응답하지 않았다.

케인이 연장계약을 끝까지 안 하면 토트넘이 울며 겨자 먹기로 올 여름 팔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의 고집은 한수 위였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은 이적료 없이 내년 여름 FA(자유계약선수)로 떠나더라도, 이번 여름 케인을 파는 걸 싫어한다. 케인 매각 계획이 없다. 특히 토트넘의 라이벌인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겐 절대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게 레비 회장 뜻이다"고 밝혔다.

맨유는 서둘러 플랜B를 가동 중이다. 케인과 함께 알아본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과 덴마크 대표팀 공격수 라스문드 회이룬으로 눈길을 돌린 것.

오시멘은 이번 시즌 세리에A 득점왕이었다. 회이룬은 2003년생 유망주로 덴마크 대표팀에서 4경기 5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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