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맨유 이적 '준비 완료!'...연봉 '144억' 제안 수락

한유철 기자 2023. 6. 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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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와 '칼치오 나폴리24'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는 이미 맨유와 이적에 대해 협상했고, 합의가 가까워진 것으로 여겨진다. 김민재는 이미 나폴리 동료들에게 작별을 고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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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맨유의 '영입 타깃'이다. 2022-23시즌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이라는 걸출한 센터백 듀오를 구축했지만, 후반기 두 선수가 모두 부상으로 아웃되며 수비 보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그들 대신 나선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는 바란-리산드로의 조합을 전혀 대체하지 못했다.


이에 김민재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여러 차례 접촉도 시도했다. 나폴리 소식을 전하는 데 있어 최상의 공신력을 지니고 있는 살바토레 카이아자도 김민재의 맨유행을 전했다. 카이아자는 5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 파트너 방송국인 '키스키스 나폴리'에서 "김민재는 맨유로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잉글랜드 현지에서도 같은 소식을 다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와 ‘칼치오 나폴리24’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는 이미 맨유와 이적에 대해 협상했고, 합의가 가까워진 것으로 여겨진다. 김민재는 이미 나폴리 동료들에게 작별을 고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확실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10일 '속보' 형식으로 "맨유가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의 대리인에게 영입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삭제를 원했다. 하지만 이는 실패했다. 이탈리아 매체 '라 리버블리카'에 따르면 김민재 측이 나폴리의 바이아웃 삭제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선수 본인과 에이전트가 원했고, 기존 금액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행은 더욱 물살을 탔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맨유는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수 차례 회담을 나눴다. 이제 협상 단계는 확실히 진전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같은 소식을 다뤘다. 이적시장 소식을 전하는 '트랜스퍼스 뉴스 라이브'는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를 인용 "김민재는 맨유 이적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7월 1일부터 발동되는 바이아웃 금액을 맨유가 지불한다면, 이적은 마무리될 것이다. 그는 900만 파운드(약 144억 원)에 해당하는 연봉 제안을 수락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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