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지도할 PSG 감독은 천재 '나겔스만'...다음 주까지 마무리한다

박지원 기자 2023. 6. 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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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차기 감독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프랑스 '레퀴프'는 13일(한국시간) "나겔스만은 PSG 신임 감독이 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PSG는 다음 주까지 서류를 마무리하길 원한다. 킬리안 음바페의 일은 나겔스만 감독 선임에 있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PSG의 1순위는 나겔스만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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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레텐베르크 SNS
사진= PSGINT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차기 감독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현재로서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유력하다.

프랑스 '레퀴프'는 13일(한국시간) "나겔스만은 PSG 신임 감독이 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PSG는 다음 주까지 서류를 마무리하길 원한다. 킬리안 음바페의 일은 나겔스만 감독 선임에 있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 확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나겔스만 감독은 1987년생으로 35세에 불과한 젊은 감독이다. 일찌감치 선수 커리어를 정리한 뒤 지도자 코스를 밟았다. 그러고 나서 TSG 호펜하임과 RB 라이프치히에서 좋은 잠재력을 보여줬다. 특히 뛰어난 전술 능력으로 '전술 천재'로 불렸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하면서 '메가 클럽' 지휘봉을 잡았다. 다만 전과 같은 성과를 내지 못했다. 몇몇 선수들과의 불화, 불필요한 기자회견 언행 등 아쉬운 모습을 노출했다. 거기다 성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2022-23시즌 도중 경질됐다.

뮌헨과 결별한 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행이 점쳐졌다. 첼시, 토트넘이 강한 러브콜을 보냈다. 처음엔 첼시와 가까웠다. 하지만 회담 이후 불협화음이 생기면서 최종 후보에 들어가지 못했다.

이후 PSG와 연결됐다. PSG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을 선임했다. 기대와 달리, 최악의 시즌이 이어졌다. 순조롭게 해내던 리그앙 우승을 매우 어렵게 거머쥐었다. 2위 랑스(승점 84)와의 격차는 1점에 불과했다.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쿠프 드 프랑스에서 16강 만에 탈락했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차지하긴 했으나, 매우 불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

이에 갈티에 감독은 1시즌 만에 물러나게 됐다. 프랑스 복수 매체는 갈티에 감독이 2022-23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린다고 알렸으며 현재 차기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PSG의 1순위는 나겔스만 감독이다. '레퀴프'는 앞서 5일, "나겔스만 감독이 감독 후임 1순위다. 선임 작업은 굉장히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이전부터 PSG와 접촉을 했고 곧 합의에 도달할 예정이다. 수석코치로 티에리 앙리가 올 수도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는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고, 다음 주 안에 성사될 것이라는 게 PSG의 관측이다.

PSG는 이강인이 이적할 구단이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3일, "마요르카와 PSG 간의 협상이 잘 진행됐고, 이강인은 PSG 이적이 임박했다. 선수는 PSG와의 계약에 이미 동의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스페인 '마르카'는 "PSG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마요르카에 2,2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제안했다. 이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2,500만 유로(약 345억 원)와 가까운 금액이다. 두 구단은 마지막 세부 사항을 협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나겔스만 감독 아래서 새 도전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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