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결승타+고우석 복귀 후 첫 SV' LG 삼성에 1점 차 역전승 3연패 후 2연승[잠실리뷰]

정현석 2023. 6. 1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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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주중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 후 연승을 달렸다.

LG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중 첫 경기에서 오지환의 역전 결승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9회 등판한 고우석이 방금 잡은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부상 복귀 후 첫 세이브(3세이브)를 신고했다.

12일 전역 다음날 콜업돼 선발 등판한 삼성 최채흥은 복귀전에서 선발 5⅓이닝 3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기대 이상의 눈부신 호투로 희망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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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2사 1,2루 LG 오지환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3.06.13/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가 주중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 후 연승을 달렸다.

LG는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중 첫 경기에서 오지환의 역전 결승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LG가 자랑하는 '무패투수' 아담 플럿코와 상무 전역 2일 차 돌아온 삼성 좌완 최채흥의 맞대결. 초반 눈부신 투수전이 전개됐다.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8회말 2사 1,2루 LG 오지환이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3.06.13/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5회초 2사 2루 삼성 김영웅이 선취 1타점 적시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3.06.13/

선취점은 원정팀 삼성의 몫이었다.

0-0이던 5회초 1사 후 이재현이 유격수 강습타구로 실책을 유발하며 출루했다. 2사 2루에서 9번 김영웅이 플럿코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140㎞ 커터를 당겨 우전 적시타로 0의 균형을 깼다.

초반 잇단 찬스에도 결정타 한방이 없어 끌려가던 LG는 삼성 선발 최채흥이 물러난 뒤 반격에 나섰다.

0-1이던 7회말 선두 오지환의 2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이재원이 김대우의 초구 투심을 주저 없이 밀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만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1-1이던 8회초 1사 2루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낸 LG. 위기 뒤 찬스였다.

8회말 선두 김민성이 볼넷으로 찬스를 만든 뒤 김현수의 희생번트로 만든 2사 1,2루에서 오지환의 중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3.06.13/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5회말 2사 1,2루 삼성 최채흥이 LG 김민성을 삼진으로 처리한 후 환호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3.06.13/

LG 선발 플럿코는 6이닝 3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최채흥과 멋진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0-1로 뒤진 7회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지만 타선이 동점을 만들며 11연승 기록은 이어갔다.

스피드를 회복한 정우영이 7회 선두 타자 피렐라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 삼자범퇴로 1이닝 무실점으로 징검다리를 놓았다. 1-1이던 8회 등판한 함덕주가 위기를 극복하며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3번째 구원승을 거뒀다. 9회 등판한 고우석이 방금 잡은 1점 차 리드를 지키며 부상 복귀 후 첫 세이브(3세이브)를 신고했다. 오지환은 결승타 포함, 4타수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12일 전역 다음날 콜업돼 선발 등판한 삼성 최채흥은 복귀전에서 선발 5⅓이닝 3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의 기대 이상의 눈부신 호투로 희망을 던졌다. 삼성 루키 류승민은 9회 2사 후 고우석을 상대로 데뷔 첫 안타를 신고했다.

3연패 뒤 2연승을 달렸던 삼성은 결정타 부재 속에 기세를 3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LG 선발투수 플럿코가 1회초 삼성 김재성 타석때 박종철 구심에게 어필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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