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8회 역전 결승타' LG, 삼성에 2-1 역전승

김민지 기자 2023. 6. 1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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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홈 6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LG는 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삼성 선발 좌완 최채흥은 5.1이닝 동안 92구를 던져 무실점 3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7회 이후 불펜진이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해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LG는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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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LG 트윈스가 홈 6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오지환. ⓒ연합뉴스

LG는 1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LG는 35승2무23패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25승32패로 7위에 머물렀다.

이날 LG 선발 우완 아담 플럿코는 6이닝 동안 102구를 던져 1실점(무자책) 3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으로 역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오지환이 결승타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 선발 좌완 최채흥은 5.1이닝 동안 92구를 던져 무실점 3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7회 이후 불펜진이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해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은 이날 4회까지 명품 투수전을 펼치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김영웅. ⓒ연합뉴스

0의 균형이 깨진 건 5회, 삼성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재현이 유격수 오지환의 땅볼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후속타자 류승민이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고, 이때 1루주자 이재현은 2루까지 들어갔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김영웅이 1타점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LG는 삼성의 불펜진을 공략했다. 7회말 삼성의 바뀐 투수 김대우를 상대로 선두타자 오지환이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문보경의 투수 희생번트로 1사 3루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후속타자 이재원이 1타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민성이 볼넷을 얻었다. 이어 김현수의 3루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후 2사 2루에서 박동원이 고의4구로 출루했고 2사 1,2루 득점 기회가 찾아왔다. 여기서 후속타자 오지환이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LG는 이후 9회초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삼성의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결국 LG는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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