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뺑뺑이' 대책 추진단 구성..."연말까지 이송지침 기준 마련"
신윤정 2023. 6. 13. 21:16
응급 환자가 치료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를 막기 위해 정부가 연말까지 지역별 이송지침을 마련해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말 열린 당정협의 후속 조치로 소방청, 중앙응급의료센터, 대한응급의학회 등이 참여하는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 복지부와 소방청은 응급환자를 중증도에 따라 적정 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 분포와 의료자원 현황을 반영해 가이드 라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지자체와 지역 소방본부, 응급의료기관과 함께 지역 내에서 발생한 부적정 수용 곤란 사례를 검토하고 그 결과를 이송체계 개선에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추진단은 앞으로 격주로 회의를 열고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종합상황판 정보 적시성 개선 등 당정협의에서 발표된 응급의료 긴급대책을 구체화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헛것' 아니었다...고속도로 방음터널 위 여성의 정체 밝혀져
- '전신 마비'라더니 어떻게 벌떡 일어나서 택시를 타요? [Y녹취록]
- "피해자, 말도 잘 하고 글도 잘 써"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반성문 '공분'
- "지금 집을 살 때입니까? 아닙니까?" 전문가의 답변 [Y녹취록]
- BTS 팬덤층 10%는 누구?...K팝 큰손 '5060' [앵커리포트]
- [날씨] '폭우'·'폭염' 공존한 한반도...내일 중부 또 장맛비
- 대통령실 "전대 끌어들이지 마라"...김 여사-한동훈 문자 전후 상황은?
- "손흥민이 동네 체육공원에?"...2천 명 몰려 경찰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