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버스' 하하, "3천만원" 버스 매각 결정…박세리 "안 산다" 철벽 [종합]

장우영 2023. 6. 13. 2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하버스' 하하가 박세리에게 버스를 팔기 위해 영업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ENA, AXN, K-STAR '하하버스'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하하와 별, 드소송 삼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의 즐거움을 모른다는 박세리에게 하하는 '하하버스'를 판매하기 위한 영업에 착수했다.

'하하버스'를 타고 도착한 박세리의 캠핑장은 럭셔리 그 자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 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하하버스’ 하하가 박세리에게 버스를 팔기 위해 영업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ENA, AXN, K-STAR ‘하하버스’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하하와 별, 드소송 삼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주도에서의 둘째 날, 하하와 별, 드소송 남매는 ‘월드클래스 이모’를 만나기 위해 한 테마 파크로 향했다. 아이들은 ‘공으로 하는 스포츠 스타’라는 힌트에 박지성, 김연경, 하승진을 떠올렸는데, 이들을 기다리는 스타는 다름아닌 ‘골프여제’, ‘리치 언니’ 박세리였다.

박세리는 “나도 아이를 좋아하는데, 송이 이야기를 들었다. 같이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하하 가족을 초대한 이유를 밝혔다. 드소송 남매는 박세리가 준비한 고급스럽고 맛있는 디저트에 푹 빠졌고, 기분이 좋아진 송이는 박세리에게 “소꿉놀이 하자”고 말하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소꿉놀이 파트너로 낙점된 박세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이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박세리의 마카롱을 맛본 소울이는 “이모가 만들었어요?”라고 물었고, 하하는 “그렇다”라며 “이 테마파크도 이모 거고, 제주도가 다 이모 거다”라며 박세리의 재력을 언급했다. 이에 송이는 “이모, 사랑해요”라고 고백해 박세리를 웃음 짓게 했다.

하하는 박세리의 위상을 아이들에게 언급했다. 하하는 “애국가에 이모가 나온다. 경기에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었는데 호수에 들어가 공을 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우리나라가 절망적인 상황이었는데, 이모의 그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희망을 얻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드림이는 ‘공’을 ‘곰’으로 잘못 알아듣고 “곰이 아프지 않았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박세리는 자신의 20대, 30대를 돌아봤다. 그는 “여행을 많이 못 다녔다. 여행에 대한 즐거움을 모른다. 짐만 싸고, 긴장감 속에서 20대와 30대를 보냈다. 여행 준비도 고단한 과정이라서 스트레스였다”고 말했다. 특히 박세리는 “외로움도 몰랐다. 목표가 뚜렷하면 외로움도 모른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행의 즐거움을 모른다는 박세리에게 하하는 ‘하하버스’를 판매하기 위한 영업에 착수했다. 하하는 박세리가 주저하자 커피머신, 카메라도 얹어 3000만 원에 판매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박세리는 “우리 집에 커피 머신 몇 개 있는 줄 아냐. 한두 번 쓰고 안 쓴다”, “카메라도 조카가 여행 간다고 샀다가 한번 쓰고 안 쓰고 있다”고 철벽을 쳤다.

‘하하버스’를 타고 도착한 박세리의 캠핑장은 럭셔리 그 자체였다. 박세리는 한 숟가락에 3만원이나 하는 성게알부터 우대갈비, 새우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 “먹으려고 산 거니까 아끼지 말고 먹어”라고 플렉스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레트로 오락기 등을 선물, ‘리치 언니’ 면모를 보였다.

방송 말이에는 드소송 남매가 아빠, 엄마 없이 문방구에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길을 가던 중 마을 할머니들을 만나 감자를 얻어 먹고, 애완용 앵무새에 푹 빠지는 모습이 미소를 유발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