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메일 삭제하면 지구에 도움?…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요즘 소나기 소식이 자주 있는데, 막상 햇볕만 쨍쨍할 뿐 비오는 걸 못 봤다는 분도 많습니다.
오늘 오후 한반도의 레이더 영상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비구름대가 일부 지역에 굉장히 좁게 나타나고 있죠.
이로인해 비가 오는 곳인 강하게 올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맑은 날씨가 나타난 겁니다.
내일도 대기 불안정속에 오늘처럼 한때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앞으로 기온은 점점 더 상승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끼겠고,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 강원도와 경상도에 5에서 60mm, 수도권과 충청, 전라도에선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강릉 17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광주와 대구 29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더 오르겠습니다.
기온은 점점 더 상승하며 서울의 낮기온이 일요일은 31도, 다음주 월요일은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갈수록 지구가 뜨거워지는 이유로는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들 수 있는데요.
이러한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으로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가 있는데요,
인간이 디지털기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행위를 뜻합니다.
메일함에 잠들어 있는 이메일 한 통은 약 4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또, 데이터 1메가 사용 시 11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데이터양이 늘면 데이터센터의 증가로 전력소비량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메일을 삭제해야 하고요, 광고성 스팸메일은 차단합니다.
휴대전화 등 각종 전자기기를 절전모드로 하고 화면의 밝기도 낮추는 걸 추천합니다.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 모이면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늘 잘 보려고"…영동고속도로 방음터널 위 올라간 여중생
- 서울 강남클럽서 인플루언서와 모델 등 마약 투약하다 덜미
- 국토부 직원 딸 이스타항공 탈락하자 '비행기 못 뜬다, 난리났다'
- 알고 보니 수술, '탈장'이 뭐기에...그래도 손흥민 "뛰겠다는 의지 강해"
- "감쪽같아 속았네" 오메가, 경매서 자사 '짝퉁' 44억원에 사들여
- 야당 주도로 '채상병 특검법' 통과…대통령실 '거부권' 방침
- 이젠 '인내심' 한계…"내일이 두렵다" 거리로 나선 환자들
- "남 일 아니다" 급발진 논란에 주목받는 '페달 블랙박스'
- [단독] CCTV에 찍힌 이상행동…'강제추행' 의심되지만 판결문엔
- "브레이크 밟았지만 딱딱했다"…경찰조사에서도 '급발진'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