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출전 앞둔 여고생 체육선수 성추행…50대 감독 입건
김민정 2023. 6. 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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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출전을 앞둔 여고생을 성추행한 50대 감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은 13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전남 고흥군체육회 소속 A 감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감독은 지난달 11일 전남도민체전 출전을 위해 머물고 있던 완도군 숙소에서 10대 운동선수 B양에게 술을 권하고 강제로 껴안으려 하는 등 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A 감독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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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대회 출전을 앞둔 여고생을 성추행한 50대 감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은 13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전남 고흥군체육회 소속 A 감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감독은 지난달 11일 전남도민체전 출전을 위해 머물고 있던 완도군 숙소에서 10대 운동선수 B양에게 술을 권하고 강제로 껴안으려 하는 등 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B양은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다음 날 학교 측에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A 감독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완 조사를 마치는 대로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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