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누구를…요리스 대체자 찾기 삼만리 토트넘, 라야 난관에 밀라노로 시선 고정

이성필 기자 2023. 6. 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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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누굴 영입하려고 후보군만 넓히는 것일까.

토트넘 홋스퍼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위고 요리스 골키퍼 대체자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토트넘이 메냥의 몸값을 밀란에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라야보다는 더 많은 이적료가 발생할 것이다. 장기 계약을 했기 때문이다'라며 '아마도 토트넘 영입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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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가 또 발견한 위고 요리스 골키퍼 후계자 마이크 메냥 AC밀란 골키퍼. ⓒ연합뉴스/AFP
▲ 토트넘 홋스퍼가 또 발견한 위고 요리스 골키퍼 후계자 마이크 메냥 AC밀란 골키퍼. ⓒ연합뉴스/AFP
▲ 토트넘 홋스퍼가 또 발견한 위고 요리스 골키퍼 후계자 마이크 메냥 AC밀란 골키퍼.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도대체 누굴 영입하려고 후보군만 넓히는 것일까.

토트넘 홋스퍼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위고 요리스 골키퍼 대체자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프레이저 포스터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시즌 말미에 제대로 경험했기에 확실한 1번 골키퍼 수혈을 원한다.

하지만, 상황은 복잡하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애스턴 빌라), 야신 부누(세비야), 조던 픽포드(에버턴),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 등 숱한 이름이 거론됐지만, 성사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

이번에는 새로운 이름이 등장했다. 프랑스 출신의 마이크 메냥(28, AC밀란)이다.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뛰고 있어 같은 국적의 요리스를 이어받기에도 어색함이 없다.

OSC릴에서 뛰었던 메냥은 2021년 여름 AC밀란으로 이적했다. 2026년 여름까지 계약, 밀란의 주전 수문장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물론 토트넘은 라야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2024년 여름 브렌트포드와 계약 만료라 이번 여름이 이적 적기다. 토트넘이 부담스러워 하는 것은 4,000만 파운드(약 637억 원)로 알려진 이적료다.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첼시)로 7,200만 파운드(약 1,170억 원)였다.

▲ 마이크 메냥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연합뉴스/AFP/EPA
▲ 마이크 메냥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연합뉴스/AFP/EPA
▲ 마이크 메냥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연합뉴스/AFP/EPA
▲ 마이크 메냥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연합뉴스/AFP/EPA

토트넘의 재정 수준이나 다니엘 레비 회장의 선수 영입 전략과 협상 전술을 생각하면 4,000만 파운드 자체가 어림도 없는 금액이다. 브렌트포드가 장사를 제대로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고 토트넘은 과하다 보는 것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토트넘이 메냥의 몸값을 밀란에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라야보다는 더 많은 이적료가 발생할 것이다. 장기 계약을 했기 때문이다'라며 '아마도 토트넘 영입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밀란이 릴에서 메냥을 영입할 당시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208억 원)였다. 토트넘도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밀란에 뺏겼다. 이적 제안 타이밍이 많이 늦었기 때문이다. 또, 조제 무리뉴 감독 지휘 당시 누노 산토스 골키퍼 코치가 릴에서 호흡했던 메냥을 잘 알고 있어 영입이 가능했지만, 경영진이 너무 재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매체는 '밀란은 적어도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는 붙일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타 구단의 골키퍼 영입 동향을 잘 살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첼시가 에두아르 멘디를, 인테르 밀란이 안드레 오나나를 매각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는 점을 잘 파고들어야 한다는 우회적인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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