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 “中, 쿠바서 도청시설 업그레이드”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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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중국이 쿠바에서 도청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중국이 미국의 뒷마당인 쿠바에 도청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미 언론이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으나 블링컨 장관이 이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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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중국이 쿠바에서 도청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중국이 미국의 뒷마당인 쿠바에 도청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미 언론이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으나 블링컨 장관이 이를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링컨 장관은 18일 베이징에서 친강(秦剛)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블링컨 장관이 이날 중국 도청 기지 문제를 공식 언급하면서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 중국은 앞서 미 언론들의 쿠바 도청 기지 관련 보도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조정관은 다만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린 현재 중국과의 양자 관계가 긴장돼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고, 바이든 대통령이 대중 소통라인을 계속 유지하길 원한다는 사실에 변함이 없다”며 쿠바 내 중국 도청 시설 사안이 블링컨 장관의 방중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yj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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