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투표 1위' 김주원 "대표팀도 문제없어요"
[뉴스데스크]
◀ 앵커 ▶
요즘 KBO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격수죠?
공수에서 돋보이는 활약으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되고 올스타전 출전까지 유력한 NC의 스위치 타자 김주원 선수를 김수근 기자가 만났습니다.
◀ 리포트 ▶
오른쪽 타석에서 힘차게 배트를 돌리더니‥
잠시 후 왼쪽 타석으로 옮겨 다시 스윙 연습을 시작합니다.
현재 1군에 등록된 유일한 스위치 타자, NC 김주원입니다.
[김주원/NC] "(처음 시작할 때는) 오른쪽 타석으로 시작했는데 제가 왼쪽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중학교 감독님께서 이렇게 시켜주셔서‥"
작년 10개에 올해도 벌써 5개의 홈런을 치는 등 일찌감치 장타력을 갖춘 유격수로 주목받았는데 최근 오른손 타격이 눈에 띄게 좋아지면서 이적한 노진혁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수비도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안타성 타구를 지우고‥
넓은 수비 범위 자랑하면서 NC의 미래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리그 실책 1위의 불명예도 개의치 않습니다.
[김주원/NC] "(실책은) 제가 성장하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거라고 (감독님이) 많이 말씀해주셔서‥ 매 순간 자신있게 하려는 거 같아요."
그라운드에서 실력을 증명한 덕에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당당히 선발됐습니다.
[김주원/NC] "<날아갈 것 같던가요?> 아. 당연하죠. 나라를 대표하는 그런 선수가 됐으니까 정말 기분이 좋고 명단을 확인하고 나서 연습할 때 마음이 좀 가벼웠던 것 같습니다."
다른 팀이 부러워하는 유격수로 성장하면서 오지환과 박찬호를 제치고 올스타전 투표에서도 압도적인 1위.
나름의 팬 서비스도 준비중입니다.
[김주원/NC] "일본 고등학교에서 좌우 타석 매 공마다 왔다갔다하는 그런 영상이 이슈가 됐는데.. 재밌는 볼거리 만들어드리기 위해서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는 김주원은 내친 김에 가을 야구까지 해볼 수 있는 모든 것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김주원/NC] "올스타 그리고 아시안게임 (금메달) 그리고 가을야구까지 올 한 해 다 이뤄보고 싶습니다. 골든글러브는 항상 항상 욕심이 있죠. 할 수만 있다면 꼭 해보고 싶어요."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취재 : 조윤기 / 영상편집 : 권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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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조윤기 / 영상편집 : 권태일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493194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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