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ATM과 달리 시원했다...이강인 이적료로 '300억 투척'→'영입 임박'

박지원 기자 2023. 6. 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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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생제르맹(PSG)이 자본력을 앞세워 이강인을 영입하기 직전이다.

먼저 스페인 '렐레보'는 "이강인은 PSG 이적에 한 발짝 남겨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더 이상 입찰에 나서지 않으면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더불어 PSG가 등장했다. PSG는 지난 몇 달 동안 이강인을 추적했고, 영입 작업을 가속화했다. PSG와 마요르카 간의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당사자들은 머지않아 체결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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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INT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자본력을 앞세워 이강인을 영입하기 직전이다. 까다로운 마요르카의 요구를 시원하게 들어줬다.

13일(한국시간), 유럽 복수 매체가 이강인의 PSG 이적 임박 소식을 알렸다. 먼저 스페인 '렐레보'는 "이강인은 PSG 이적에 한 발짝 남겨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더 이상 입찰에 나서지 않으면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더불어 PSG가 등장했다. PSG는 지난 몇 달 동안 이강인을 추적했고, 영입 작업을 가속화했다. PSG와 마요르카 간의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으며 당사자들은 머지않아 체결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와 선수 간의 거래는 이미 완료됐다. PSG와 마요르카는 보너스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적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강인을 원하는 구단으로 아스톤 빌라, 번리, 울버햄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있었는데, 심화되지 않았다. 이강인의 미래는 스페인 밖에 있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멀어질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마요르카와 PSG 간의 협상이 잘 진행됐고, 이강인은 PSG 이적이 임박했다. 선수는 PSG와의 계약에 이미 동의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깊게 연결됐다. 스페인 '마르카' 소속의 마요르카 담당 기자 후안미 산체스는 지난 1월,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라리가 팀은 아틀레티코가 맞다. 마요르카는 이미 아틀레티코에 '1월에 이강인을 영입하고 싶다'는 공식 요청을 받았다"라고 전한 바 있다. 더불어 스페인 '코페 마요르카'의 후안 카를로스 타우라는 지난 4월, "아틀레티코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1,000만 유로(약 140억 원)를 제안했지만, 마요르카가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아틀레티코의 관심은 쭉 이어졌다. 이후 이강인의 바이아웃이 변동성에 따라 2,500만 유로(약 345억 원)라는 것이 밝혀졌고, 아틀레티코는 '현금+선수'로 협상에 나섰다. 스페인 '엘 골 디지털'은 "안드레아 베르타 아틀레티코 단장은 이강인 영입에 도달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모색했다. 엔리케 세레소 회장과 많은 토론을 한 후, 그들은 선수 교환을 시도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아틀레티코는 로드리고 리켈메를 이용해 이강인의 가격을 낮추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아틀레티코는 마요르카의 요구를 맞춰주지 못했다. 렐레보'는 12일,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다: 협상 결렬"이라면서 "재능 있는 대한민국 선수는 마요르카와 아틀레티코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기에 이적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알렸다. 더불어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아틀레티코의 제안은 1,200만 유로(약 165억 원)에 불과했다.

아틀레티코가 영입전에서 이탈함에 따라 PSG에 기회가 왔다. 그리고 바이아웃에 가까운 2,2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지불할 의사를 내비치며 영입을 눈앞에 뒀다. 스페인 '마르카'는 13일, "PSG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마요르카에 2,200만 유로를 제안했다. 이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2,500만 유로와 가까운 금액이다. 두 구단은 마지막 세부 사항을 협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르카'는 추가로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지난 몇 주 동안 마요르카와 협상했다. 더불어 PSG는 이강인에게 1군 자리와 유럽대항전에서 뛸 기회를 보장했다"라고 했다.

이렇듯 PSG가 이적료 협상에서 웃으면서 라리가 최고 미드필더를 거머쥘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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