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파리서 싸이와 부산엑스포 유치전…베트남 국빈방문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4박6일간 프랑스와 베트남을 차례로 방문합니다.
프랑스에선 가수 싸이와 함께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서고, 베트남에선 국빈 자격으로 경제 협력 고도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방현덕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 BIE 총회에 참석합니다.
올 연말 2030년 엑스포 개최지 최종 표결을 앞두고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등이 프레젠테이션 경쟁을 펼칠 자리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179개 회원국이 모두 참석하는 총회에서의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부산 엑스포가 가진 차별화된 비전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프레젠테이션 연사로는 가수 싸이 등이 나설 예정입니다.
윤대통령은 총회 이틀차 우리가 주최하는 공식 리셉션에도 참석해 각국 대표단을 상대로 유치 활동을 벌입니다.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서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도 갖습니다.
내년부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는 만큼,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의 북핵 대응 협력과 경제 안보 강화 등이 테이블에 오를 전망입니다.
프랑스 미래 세대 만남, 한국 투자 신고식, 석학과의 디지털 규범 토론도 예정돼 있습니다.
국빈 방문하는 베트남에선 응우옌 쑤언 푹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비롯해 국가 지도부 전원과 개별로 만나고, 국빈만찬도 합니다.
또 한국어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우리가 투자한 현지 산업시설 등도 둘러볼 예정입니다.
베트남엔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경제사절단 205명이 동행해 희귀광물 등 공급망 협력과 서비스 인프라 수출, 신산업 협력 등을 모색합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